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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성이 중요해진 시대, 집단이 아닌 구성원 개개인에 맞게 성장을 지도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사내코치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코칭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만은 않다. 인간 본능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역본능적 특성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중심을 잡고 조직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코칭 전문가인 사내코치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jpg) 오늘날 많은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사내코치를 양성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내코치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코칭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던 시기에도 이미 전 세계에서 사내코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지만,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국내에서 완벽하게 사내코칭 제도가 정착된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전문코치와 관련된 기본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과 HR은 사내에 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는 리더나 구성원이 많으면 알아서 코칭이 작동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기대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개인성의 세상, 떠오르는 사내코치 양성 DEIJ(Diversity, Equity, Inclusion and Justice)의 실현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개념이 됐으며,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인종, 문화, 성별을 고려한 집단에서의 다양성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개개인이 지닌 고유함Uniqueness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고, 그들의 개별적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며, 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개인성의 세상'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세상은 기업에게 인간을 바라보는 철학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하는 방식도 이러한 철학의 변화를 담아 혁신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코치로서의 리더Leader as Coach나 원온원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코칭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존중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인간 활동의 가장 원초적인 대화 역량을 개발하는 방법론이기에 새로운 세상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방법이 일치한다. 그렇다면 코칭을 그냥 도입하면 될 텐데, 왜 굳이 '사내코치 양성'이 떠오르고 있을까?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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